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콩고민주공화국 폴리오 대유행소식-업데이트1

콩고에서의 폴리오 발생상황-업데이트

2010년 11월 9일
급성척수성소아마비가 유행하고 있는 콩고민주 공화국의 Pointe Noire에서 184명의 급성마비 케이스와 85명의 사망자가 보고 되었습니다.

4건의 케이스에서 wild poliovirus type1이 확인 되었고 나머지는 현재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사망을 포함한 보고된 환자대부분의 연령은 15세 이상이었습니다. 
유전적 시퀀싱결과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이웃국가인 앙골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폴리오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콩고에서는 2000년에 마지막으로 polio 국내 발생건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Pointe Noire의 항구도시 부근에서 발생하였고  Niari 5건, Bouenza 2건, Brazzaville 1건, Kouilou 2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콩고정부는 국민들에게 폴리오유행에 대해 경고하였으며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WHO, UNICEF, USCDC 등을 포함한 주요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1가 경구용 폴리오 백신을 사용한 첫 백신접종이 11월 12일(금요일)에 Porte Noire와 Kouilou(앙골라의 Cabina지방에 인접한)의 전인구를 대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최소 3개의 전국적인 백신접종운동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콩고 나머지 인구를 대상으로한 예방접종은 1가 경구용 폴리오 백신을 사용하여 11월 18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ref) WHO(www.who.int) Global Alert and Response, 2010.11.09